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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바젤Ⅲ 개편안’ 세부 이행방안 마련···후속작업에 만전

금감원, ‘바젤Ⅲ 개편안’ 세부 이행방안 마련···후속작업에 만전

등록 2017.12.08 18:13

차재서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중앙은행총재(GHOS)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중앙은행총재(GHOS)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개편안’의 국내 영향을 분석해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8일 금감원은 후속작업에 만전을 기해 이번에 확정된 규제개편안이 국내에 차질없이 도입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중앙은행총재(GHOS) 회의에 참석해 자본규제의 위험가중자산 산출체계와 국가 익스포져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GHOS 회원들은 ‘바젤Ⅲ 개편안’이 은행의 자본부담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은행산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승인·공표했다.

개편된 바젤Ⅲ는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산출 시 자산 위험도를 더욱 민감하게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이번 개편안을 5년이 지난 시점인 2022년 1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국가익스포져 규제 개선안은 그간의 논의결과를 토론서로 발간해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기 검토과제로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최흥식 원장은 회의 전후 샘 우즈(Sam Woods)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청장, 펠릭스 후펠트(Felix Hufeld)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청장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금융 현안과 금융감독기구 운영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7년간 BCBS가 추진한 금융규제 개혁작업을 마무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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