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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조1500억 규모 남아공 화력발전 가계약 체결

두산중공업, 1조1500억 규모 남아공 화력발전 가계약 체결

등록 2017.11.21 17:12

수정 2017.11.21 17:13

김민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1조1500억원 규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화력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공급 가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뉴스웨이DB)두산중공업이 1조1500억원 규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화력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공급 가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뉴스웨이DB)

두산중공업이 1조1500억원에 달하는 화력발전소 건립 관련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 ‘마루베니-한국전력(KEPCO) 컨소시엄’과 약 1조1500억원에 달하는 남아공 타마메시 석탄화력발전소(Thabametsi Coal-Fired Power Station) 설계·구매·시공(EPC) 공급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총 630MW 분량이며 본계약은 내년 5월 체결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공사진행통보(NTP·Notice to Proceed) 발급일로부터 52개월까지다.

해당 사업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북서쪽 300km에 있는 림포포주 라파레레 지역 타바메시 부지내 63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마루베니-한전 컨소시엄에 보일러와 터빈 등 주요 기자재를 제작·공급하는 EPC 공급자로 참여했다. 마루베니-한전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남아공 에너지부(DoE)로부터 석탄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현재 남아공 사업 외에도 중앙아시아 석탄발전소와 중동담수, 인도 원전주기기, 이집트와 베트남 발전 EPC 등의 수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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