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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대통령 “현 정부 적폐청산, 감정풀이 의심”

이명박 前대통령 “현 정부 적폐청산, 감정풀이 의심”

등록 2017.11.12 12:20

서승범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재임 시절 군(軍)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2박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하며, 현지 각료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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