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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로이 할러데이 사망. (사진 = USA투데이 캡쳐)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파스코 경찰은 현지시간 7일 할러데이는 자신의 단발엔진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 멕시코만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비행기에는 할러데이 혼자 타고 있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비행기의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할러데이는 메이저리그 16시즌 동안 통산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다.
지난 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201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올스타에 8차례 선발됐다. 사이영상 후보에 5차례 올라 2회 수상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cardi_ava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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