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등에서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2도, 경남 12도, 경북 10도, 전남 10도, 전북 11도, 충남 11도, 충북 11도, 강원영서 10도, 강원영동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19도, 경남 20도, 경북 19도, 전남 20도, 전북 19도, 충남 18도, 충북 18도, 강원영서 17도, 강원영동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3일)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서부 일부 지역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에다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곳곳에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가 0.5m, 서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높이로 각각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영향을 받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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