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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판매대수 1만744대··· “내수·수출 동반 부진”

쌍용차 10월 판매대수 1만744대··· “내수·수출 동반 부진”

등록 2017.11.01 14:50

김민수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지난해보다 부진한 10월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달 내수 7414대, 수출 3330대 등 총 1만7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줄어든 것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역대 최장 기간이던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로 같은 기간 21.5% 감소했다. 다만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축소됐다. 반면 글로벌 선적이 시작된 G4 렉스턴은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돼 수출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현재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신차 이외에 기존 차량에 대해서도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G4 렉스턴은 유럽시장 론칭과 함께 중남미 시장 진출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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