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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적 글쓰기 특강 개최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적 글쓰기 특강 개최

등록 2017.11.01 11:16

오영주

  기자

‘글 잘 쓰는 엔지니어-어떻게 좋은 글을 쓰는가?’ 주제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6일 문제해결 및 비판적사고 함양을 위한 공학적 글쓰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6일 문제해결 및 비판적사고 함양을 위한 공학적 글쓰기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0월 26일 교내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문제해결 및 비판적사고 함양을 위한 공학적 글쓰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학적 글쓰기’ 저자인 한밭대 김혜경 교수를 초청해 ‘글 잘 쓰는 엔지니어-어떻게 좋은 글을 쓰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목포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공학을 전공하면서 말이나 글보다는 도표나 다이아그램으로 표현해야하는 경우, 학생들이 글쓰기의 수사적 상황이나 갈래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문장을 표현하고 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김혜경 교수는 이공계 출신이 글쓰기에 소질이 없는 이유를 제시하고 1단계 글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2단계 읽을 사람을 생각하며, 3단계 전문성에 바탕을 두어 이해하기 쉽게, 4단계 전공분야의 고유방식에 따라, 5단계 흥미로운 내용으로, 6단계 충실성, 진정성, 논리성 등 좋은 글의 요건을 갖춰 글을 쓰는 Technical Writing의 6단계 방법과 비즈니스 메일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목포대 박상민(정보보호 4)학생은 “특강을 통해 이제껏 작성해온 리포트와 보고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고 어떻게 써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민수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특강은 문제점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이 함양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사소통에 원활한 공학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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