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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족친화 선도기업 다져나갈 것”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족친화 선도기업 다져나갈 것”

등록 2017.10.23 16:50

수정 2017.10.23 16:51

윤경현

  기자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까지 한번 지원가족친화 선도 기업 변신.. 매년 女인력 채용↑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 뮤지컬 공연 개최

권오준 포스코 회장.권오준 포스코 회장.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서 전 직원이 충실히 일과 가정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나갈 것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오는 28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는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 공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가족친화 선도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매년 여성 인력 채용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수유실 등의 인프라로 직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임신에서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출산장려 제도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는 철강 기업이라는 특성상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나 그간 여성직원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도입해 왔다.

권오준 회장은 매년 여성 인력 채용률을 높여가고 있으며 사내 어린이집, 수유실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성 인력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여성인재를 적극 활용해 남녀 차별없이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여성 지원제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도 이러한 기조에서 마련했다. 포스코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것이다.

특히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 뮤지컬은 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Marcus Pfister)가 쓴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국내에서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이다.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을 표방해 어린이들이 신나는 즐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회사는 잠재적인 인력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며 인적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키즈 콘서트는 세계동요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하도록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 뮤지컬의 권장 관람 연령은 3세에서 10세까지이며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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