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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證 “두산인프라코어, 시장 호조 덕 연말까지 실적 양호”

현대차투자證 “두산인프라코어, 시장 호조 덕 연말까지 실적 양호”

등록 2017.10.18 08:55

서승범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과 신흥시장 호조로 연말까지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18일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389억원(10.1%, YoY)과 영업이익 1284억원(21.4% YoY)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Heavy사업 판매 증가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중국과 APEM 성장세가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2, 3선 도시개발과 일대일로 사업 본격화 등 재정지출 확대 효과 및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판매된 54만대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APEM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된 후 성장 폭 확대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햇다.

영업이익도 밥캣의 프로모션 증대에 따른 수익성 둔화에도 Heavy사업의 흑자 전환과 엔진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년동기·전분기와 달리 특별한 일회성 비용은 발생치 않을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도 80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8.0%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하는 밥캣은 기본적으로 상하반기 계절성이 거의 없고, 중국시장의 견고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밥캣의 실적 호조 지속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을 감안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9.1%, 26.0% 증가한 6조2360억원과 6184억원으로
수정했고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비 1.3%p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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