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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실적 사상 최대 전망···반도체 사업 ‘고공행진’

삼성전자, 3Q 실적 사상 최대 전망···반도체 사업 ‘고공행진’

등록 2017.10.12 08:53

한재희

  기자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 50% 달성 예상도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잠성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 부문 영엽이익률이 50%를 달성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3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보면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매출액 61조7900억 원, 영업이익 14조3400억 원 수준이다. 2분기는 각각 61조 원, 14조700억 원이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잠정 실적 발표에서는 사업부문별 실적을 확인할 수 없지만 반도체 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다.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률과 비교하면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 13조1500억 원, 영업이익 3조374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5.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의 큰 폭 성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생산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상승세로 미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률이 앞으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을 포함한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24% 수준으로 추정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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