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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 수도권 방향 정체 심화

추석 연휴 막바지 고속도로, 수도권 방향 정체 심화

등록 2017.10.07 17:32

정백현

  기자

연휴 막바지 오후가 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중 수도권 방향 250㎞ 구간, 지방 방향 25㎞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국토교통부가 관할하는 국도는 낮부터 적지 않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탄진 나들목~죽암 휴게소, 남청주 나들목~청주 분기점 등 총 34.9㎞ 구간에서 지체 현상을 빚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고창 고인돌 휴게소~선운산나들목, 해미 나들목~서산 휴게소 등 총 39.6㎞ 구간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인천방향 평창 나들목~면온 나들목, 여주 분기점~여주 휴게소 등 총 37.4㎞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쪽으로 향하는 상행선 구간의 소통이 지지부진한 반면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의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될 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10분, 목포~서울과 광주~서울 5시간, 대전~서울과 강릉~서울 3시간 30분, 양양~서울 2시간 50분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7일 하루에만 51만대의 자동차가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수도권 진입은 오후 6시 혼잡이 정점을 이루다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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