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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원활···7일 낮부터 정체 시작될 듯

막바지 귀경길 고속도로 원활···7일 낮부터 정체 시작될 듯

등록 2017.10.07 09:53

수정 2017.10.07 09:54

정백현

  기자

열흘간의 한가위 황금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은 이른 낮부터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는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막히고 있는 구간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역인 양양방향 서종 나들목에서 설악 나들목까지 12㎞ 구간에서 시속 30㎞ 미만의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구간은 특별한 정체 구간이 없다.

다만 오전 10시부터는 막바지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혼잡이 시작되고 오후부터는 혼잡도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의 고속도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울 5시간 20분, 광주~서울 4시간 3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양양~서울 2시간 20분 등이다.

추석연휴 전 도로공사가 밝힌 노선별 상행선 혼잡예보에 따르면 이날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1시께,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2시께,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후 4시 쯤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진 덕에 귀경길 교통량이 분산돼 오늘의 교통량이 6일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으나 장담하기는 어렵다”면서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늦은 밤 시간대가 돼야 모든 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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