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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일자리 지키려면 이해관계자 협조해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일자리 지키려면 이해관계자 협조해야”

등록 2017.09.29 15:48

차재서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관련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관련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금호타이어 정상화 작업에 매진하겠다. 가급적 많은 이해당사자가 협조하고 동참해야만 분담하는 고통이 줄어들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말이다. 그는 2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금호타이어의 회생 작업에 주주와 근로자, 채권단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동걸 회장은 “1~2개월간의 정밀 실사 후 결과가 나오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연말까지 금호타이어의 유동성 위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 구조조정은 중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관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해관계자가 고통을 분담하고 협조할수록 더 많은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로의 추가 자금 지원 계획과 관련해서는 “실사를 마무리한 뒤 판단할 것”이라며 “채권단 협의해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원칙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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