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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사람이 CJ의 미래”

이재현 회장 “사람이 CJ의 미래”

등록 2017.09.27 10:29

최홍기

  기자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행사인 CJ오리원 캠프 참석

CJ그룹 사원 교육 행사인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이 사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CJ그룹 사원 교육 행사인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이 사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람이 CJ의 미래”라고 밝혔다.

2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 26일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행사인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4년 만에 이 행사에 참석한 이 회장은 “여러분들이 입사할 때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처음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현업에서 각자 업무에 적응하며 CJ 인재로 잘 자라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원들이 입은 것과 같은 디자인의 흰색 티셔츠와 검정 점퍼차림으로 등장한 이 회장은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사람이 CJ의 미래”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리원캠프는 CJ 그룹공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결합(Re-Union) 프로그램으로 입사 이후 각 사로 흩어졌던 동기들이 3박4일 일정을 함께 하며 재충전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CJ그룹 공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교육관문이자 진정한 CJ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이벤트로 전 계열사 CEO들까지 모두 참석해 사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회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왔으나 2013년 4월 이후로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는 2015년 CJ 그룹공채 입사자 750명을 주인공으로 이 회장을 비롯해 이채욱 CJ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 전 계열사 CEO가 함께 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 캠프는 이재현 회장이 연례 그룹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회사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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