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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한 후 다시 실행하라”

구자열 LS 회장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한 후 다시 실행하라”

등록 2017.09.26 10:22

강길홍

  기자

LS,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개최“에자일 방식 혁신 도입” 주문“R&D 스피드 업 가속화” 당부

안양 LS타워에서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Fair’에 참석한 구자열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안양 LS타워에서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Fair’에 참석한 구자열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애자일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했다.

애자일 혁신 방식은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배우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것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LS그룹이 25일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LS T-Fair 2017’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T-Fair는 LS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각 회사별 CTO들의 기술 전략 키워드 발표와 함께 제조부문 및 프로세스부문에서 8개의 우수 성과가 공유됐다.

발표 직후 현장 투표를 통해 올해의 ‘LS Choice’ 연구 성과로 LS전선의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과 예스코의 바이오가스 제조플랜트 상용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구자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수상자와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역시 R&D Speed-up을 강력히 추진해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인 R&D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애자일 혁신 방식을 도입할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해 왔다.

이에 전사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현재까지 LS산전 청주사업장, LS-Nikko동제련 울산사업장 등이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비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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