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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내달부터 월간 100억달러 자산 축소

美 연준, 내달부터 월간 100억달러 자산 축소

등록 2017.09.21 03:38

수정 2017.09.21 07:10

서승범

  기자

기준금리는 1.00~1.25% 동결···연내 한차례 인상

미국이 내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시키기로 했다. 매달 100억 달러씩 총 4조5000달러 규모의 자산을 줄여갈 방침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례회의 이후 공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가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연준은 그동안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의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유지해 왔다. 이로 인해 연준의 보유자산은 금융위기 이전 1조 달러 미만이었던 것이 현재는 4조5000억 달러로 늘어났다.

또 기준금리는 이전과 같이 1.00~1.25%로 동결했으며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16명의 위원 중 12명은 올해 최소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과 같은 결과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이 가장 유력하다.

또 위원들은 내년에는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고, 2019년에는 2번, 2020년에는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장기 기준금리 중간값은 2.75%로, 지난 6월 3% 대비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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