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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황금연휴 여행은 ‘완도 명사갯길’이 제격

추석황금연휴 여행은 ‘완도 명사갯길’이 제격

등록 2017.09.18 13:32

노상래

  기자

모래밭 맨발걷기와 수평선보며 멍때리기는 명사갯길만의 묘미

완도군 신지도 전경(완도군청 제공)완도군 신지도 전경(완도군청 제공)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완도군 신지면 명사갯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한다.

완도군이 18일 “최장 10일간의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가족과 함께 명사갯길 힐링걷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지면 명사갯길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의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품길이다.

주요 코스는 신지대교 휴게소 - 물하태 - 명사십리해변 - 석화포항까지 약 12km로,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명사갯길은 완도항의 아름다운 경관과 수많은 여객선과 어선들이 왕래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지루함이 없다. 명사갯길 구간이 짧다고 느껴지면 상산 등산로 약 2.6km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는 욕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맨발로 걷는 명사십리 백사장과 모래밭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보며 체험하는 멍 때리기는 명사갯길만의 묘미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걷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명사갯길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과 제초작업을 마무리했다.

신우철 군수는 “추석연휴기간 붉은 태양의 단풍을 느끼며 다도해의 절경을 느끼고 싶다면 신지 명사갯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을 이용한 ‘10-10-10 특별 이벤트 행사’도 실시한다.

10-10-10 이벤트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완도를 찾은 관광객이 모바일 스탬프 10개 이상을 획득하면 완도 웰빙 특산품인 큰 전복 10미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앱을 설치하고 인증지역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자 도장이 찍힌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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