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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신임 회장 “국정과제 신속한 이행에 역량 모아달라”

이동걸 산업은행 신임 회장 “국정과제 신속한 이행에 역량 모아달라”

등록 2017.09.11 16:22

차재서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신임 회장 사진=산업은행 제공이동걸 산업은행 신임 회장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동걸 신임 회장은 이날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국가경제와 대상기업에 최선이 되는 판단 기준과 엄정한 원칙을 갖고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신성장 분야의 육성,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전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부 국정과제가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KDB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임직원에게 인재양성과 손익·리스크관리, 소통,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경제가 새 도약을 준비하는 현 상황에서 국민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금융 역사를 새롭게 써나겠다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각자가 ‘인정승천’의 자신감과 의지로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53년생인 이 신임 회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또 그는 산업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금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해온 바 있어 거시적 안목과 정책기획 능력, 리더십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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