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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레이싱 포디엄 등극...“신형 크루즈 믿고 질주했다”(종합)

[슈퍼레이스] 쉐보레레이싱 포디엄 등극...“신형 크루즈 믿고 질주했다”(종합)

등록 2017.08.13 00:07

윤경현

  기자

신형 크루즈 경주차 세팅 안정불리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서 3위한국지엠 든든한 버팀목.. 보답할 것

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레이싱팀 12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ASA GT 1클래스에서 포디엄에 등극했다. 사진=쉐보레 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레이싱팀 12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ASA GT 1클래스에서 포디엄에 등극했다. 사진=쉐보레 제공

“신형 크루즈 경주차를 믿고 질주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신형 크루즈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인제스피디움 서킷 특성상 쉐보레레이싱팀에 불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이겨냈다. 오늘 포디엄은 신형 크루즈의 승리다”

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레이싱팀 12일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ASA GT 1클래스에서 포디엄에 등극했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ASA GT 1클래스에 신형 크루즈 경주차로 출전하여 3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치러진 경기는 야간 경기로 12일 밤 9시 30분 ASA GT1 클래스 5라운드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재우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4랩째 추월쇼를 선보였다.

메인스트리트 구간에서 순식간에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 서주원(인디고) 2대를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재우는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의 동료 안재모는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몇 랩에 추월한 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경기에 몰입했다. 쉐보레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쉐보레 정신은 곧 어려움의 극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형 크루즈가 경주차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처럼 쉐보레 또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브랜드로 이름을 알릴 것이며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레이싱팀은 국내 유일 자동차 메이커가 운영하는 프로 레이싱팀으로 지난 2007년 팀 창단 이후 통산 7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에게 포디엄을 선사한 신형 크루즈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차체에 360마력을 발휘하며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했다.

쉐보레레이싱팀이 출전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경기는 오는 9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ASA GT 1클래스 경기 결과(잠정기록)는 1위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 2위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3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 4위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차지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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