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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조속히 하자”

한미 외교장관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조속히 하자”

등록 2017.08.06 17:23

손희연

  기자

악수하는 강경화와 틸러슨. 사진=연합뉴스 제공.악수하는 강경화와 틸러슨.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경화 외교장관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마닐라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미사일협정 개정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정례화를 위한 실무 협의가 가속화되어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도록 양 장관 차원에서 협력하자는 요지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미는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의 2배인 1t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달 28일 북한의 2차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 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중대한(significant)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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