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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북 압박 강화···“틸러슨, 북한의 리용호 안 만난다”

美국무부 대북 압박 강화···“틸러슨, 북한의 리용호 안 만난다”

등록 2017.08.03 08:29

전규식

  기자

미국 국무부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회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대행은 현지시간 2일 전화 브리핑을 통해 “틸러슨 장관은 마닐라에서 북한 외무상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손턴 대행에 따르면 미국은 현시점이 북미 간 대화가 가능한 시점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북한이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두 차례 감행해 위협의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틸러슨 장관은 리 외무상 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강력한 대북 압박을 촉구할 예정이다. 아세안 국가들에게도 적극적인 대북 제재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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