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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회사·자체사업 실적 개선에 영업익 27% 증가

두산, 자회사·자체사업 실적 개선에 영업익 27% 증가

등록 2017.08.02 17:59

임주희

  기자

(사진=두산그룹 제공)(사진=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이 자회사와 자체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은 2일 연결기준(잠정) 매출 4조5884억원, 영업이익 3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그동안 진행한 강도 높은 재무구조 조정과 체질 개선의 결과로 풀이된다.

㈜두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65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6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 BG(Business Group)와 산업차량 BG, 연료전지 BG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전자 BG는 신규 고객 확보와 중국 창수·룩셈부르크 등 해외 제조법인 매출이 늘면서 2분기 매출이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산업차량 BG는 2분기 매출 2157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대형 렌탈 업체를 확보하고, 군‧관납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모트롤 BG도 중국 시장이 성장하면서 매출 101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했다. 연료전지 BG는 매출 660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두산은 "두산 자체사업과 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그룹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다"라며 "특히 기존 자체사업의 호조세 지속 및 신사업의 안정화 단계 진입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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