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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장급 인사 단행···기획조정관에 김학수

금융위, 국장급 인사 단행···기획조정관에 김학수

등록 2017.07.30 21:35

정백현

  기자

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핵심 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직위를 전면 재배치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1일자로 국장급 최고참인 김학수 금융서비스국장을 선임국장 직위인 기획조정관으로 발령하고 나머지 4명의 국장급 인사들에 대해서도 재배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유재수 기획조정관이 금융정책국장으로, 윤창호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구조개선정책관으로, 김태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서울 출신인 김학수 신임 기획조정관은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김 기획조정관은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현재까지 국가 재정 관련 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다.

그동안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했던 도규상 국장은 별도의 인사 발령이 있을 때까지 금융위원장실에서 정책보좌관 업무를 수행한다. 도 국장은 향후 단행될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등 고위공무원가급 인사 때 1급으로 승진한 뒤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공모직위인 자본시장국장은 금융위 내부와 타 부처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박재훈 금융위 인사팀장은 “업무경력과 리더십, 자질과 역량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인사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균형적인 인사를 실시했다”면서 “한 직위에서 오랫동안 근무함으로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수시 인사를 자제하고 인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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