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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아랍연합군, IS 중심부 진입···격렬 교전

쿠르드·아랍연합군, IS 중심부 진입···격렬 교전

등록 2017.07.18 09:23

전규식

  기자

미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군인 ‘시리아민주군’(SDF)이 이슬람국가(IS) 핵심 근거지 락까의 중심부까지 진입해서 교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DF 소속 대원들은 이날 락까 중심부에서 전투를 벌여 수세기 전에 지어진 구 모스크 주변 일대를 장악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 수백명이 지난 48시간 IS 통제 지역에서 탈출했고 IS대원 11명이 사살됐다.

지한 셰이드 아흐메드 SDF 대변인은 “락까의 야르무크 지역은 어제 해방됐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야르무크는 락까 동남부에 위치한 가장 큰 외곽 도시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SDF가 락까 전체 지역 중 IS 점령으로부터 약 35%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SDF는 지난해 11월 락까 탈환전을 개시해 수개월간 일대를 포위한 후 최근 중심부로 진입했다.

반면 IS 연계 매체 아마크통신은 락까 전투에서 SDF 14명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의 피해 현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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