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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證, IB·리테일 발판 삼아 도약한다

현대차투자證, IB·리테일 발판 삼아 도약한다

등록 2017.07.03 14:36

수정 2017.07.03 14:42

서승범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사명 변경 이후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IB와 리테일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우선적으로 정통 강자인 IB부분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IB부분의 신사업 진출은 물론 외부 인력을 영입하는 등 IB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함형태 IB사업 본부장 및 IB전문인력 17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하반기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의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증권사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 대상 기업 금융 업무 특화 등 현대차투자증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IB 분야를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리테일부문 강화 전략도 수립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지점 방문이 필요 없는 모바일 무인점포 ‘THE H ON-LY’를 선보였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를 시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MTS 시스템 고도화 등 효율적인 리테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장상황에 적합한 자산전략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차투자증권은 3일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공모형 자산배분펀드를 출시했다.

현대차투자증권과 트러스톤 자산운용의 자산배분전략과 파운트 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결합해 최상의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하는 이번 상품은 다량의 펀드 중 어느 펀드를 선택할 지 고민하는 투자자의 고민을 줄여 줄 수 있는 자산배분상품이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고객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증권사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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