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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베비에르와 손잡고 ‘고흥 유자빵’ 선보인다

고흥군, ㈜베비에르와 손잡고 ‘고흥 유자빵’ 선보인다

등록 2017.06.20 15:19

오영주

  기자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MOU 체결

고흥군이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가 주관한‘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통해 전남도와 ㈜베비에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흥군이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가 주관한‘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통해 전남도와 ㈜베비에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가 주관한‘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통해 전남도와 ㈜베비에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농업과 기업이 협력해 상생하자’는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개 시군과 5개 기업이 모여 각 시군의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 판매, 공동마케팅 등에 대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고흥군은 광주전남권역 대표빵집인 ㈜베비에르와 손잡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유자’를 활용한 베이커리, 음료 등 신제품의 개발‧판매로 고흥 유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소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 4월 27일 ㈜베비에르 대표 등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갖고 고흥 ‘유자’와 베비에르 ‘빵’ 콜라보레이션의 상품 기획에서부터 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호 협의해 왔다.

고흥군과 ㈜베비에르는 시제품 개발과 동시에 베비에르 직영점(10개소) 및 주요관광지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여 상품화 가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 후 ‘고흥 유자빵’을 출시‧판매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흥 유자빵’이 고흥의 명물로 거듭나 ‘고흥에 오면 반드시 유자빵을 맛봐야 된다’는 인식이 각인되길 바란다”며, “고흥 관광 2천만 시대에 발맞춰 지역 농‧특산물의 관광 상품화 및 새로운 소비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 좋은 원료를 기업에게 공급하고, 기업은 중간 유통비용 없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등 농업-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이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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