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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균 대표 “현대삼호-바흐리, 세계 해운업 방향 바꿀 것”

윤문균 대표 “현대삼호-바흐리, 세계 해운업 방향 바꿀 것”

등록 2017.06.19 17:35

수정 2017.06.19 18:00

윤경현

  기자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중요한 협업계획이 논의나 계획 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중공업과 바흐리는 앞으로 세계 해운업의 방향을 바꾸게 될 것이다”

윤문균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마하라’호 인도서명식에서 현대삼호중공업과 글로벌 물류 운송 선두기업 바흐리(Bahri)사와 관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업적인 중요성을 제외하고도 바흐리와 현대중공업의 관계는 양사는 물론 양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라며 “30척 이상의 해상화물 선박이 인도되었거나 현재 발주된 상태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 윤 대표는 “’마하라’ 호의 인도는 우리가 이룬 또 하나의 업적”이라고 양사의 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인 ‘마하라(MAHARAH)’호를 인도했다.

인도서명식에는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아메드 알리 알 수베이 바흐리 비상임이사, 퍼 페더슨 바흐리 선박관리 사업부 바흐리쉽 매니지먼트 사장, 웨일 M. 알-사르한 바흐리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스 수석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바흐리사는 기존 대형 원유 운반선에 이어 38번째로 ‘마하라’호를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선주 겸 운항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아메드 알리 알 수베이 바흐리 비상임이사는 “’마하라’ 호를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로써 본사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글로벌 운송 및 물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가 더욱 탄탄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2월 37번째 VLCC ‘암자드(AMJAD)’호를 인도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38번째 VLCC를 인도받는 중요한 업적을 기념하게 됐다”라며 “현재 낮은 현물 운임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선단 확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하라’ 호의 인도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조선업계 수주 행진 물꼬를 트고 있는 17만톤에서 32만톤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극초대형원유운반선(ULCC), 1만4700TEU규모의 컨테이너선 등의 선박을 건조 중에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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