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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韓식품물가 상승률 3.9%···OECD 5위

1분기 韓식품물가 상승률 3.9%···OECD 5위

등록 2017.06.10 11:39

수정 2017.06.10 13:22

이승재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와 OECD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올랐다.

이는 터키(9.7%), 라트비아(5.9%), 체코(4.1%), 에스토니아(4.0%)에 이어 OECD 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3.5%)은 7위, 2월(2.9%)은 11위, 1월(5.3%)은 3위를 기록했다.

1월이 1분기의 높은 상승률을 이끌었다.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창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1월 달걀 가격은 1년 전보다 61.9% 올랐다.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의 경우 1년 전보다 8.5% 상승하며 1월 전체 물가를 0.67%포인트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물가의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식품 물가상승률은 4.5%로 전체 OECD 회원국 중 3위에 올랐다. 공동 1위는 멕시코·터키(4.8%)였다. 지난해 전체 식품 물가 상승률은 2.3%로 5위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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