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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커넥티드카 기술 하반기 상용화

SKT, 커넥티드카 기술 하반기 상용화

등록 2017.05.22 09:08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 제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동차에 통신을 접목, 주행안전을 높이는 차량 기술 ‘T리모트아이 V2X'와 ’리모트 ADAS'를 하반기 사용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V2X는 LTE, 5G 등 이동통신망을 통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 자동차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 못하는 사각지역의 상황을 운전자에 실시간 전달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T리모트아이 V2X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을 독자 개발해왔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IT쇼’에서 T리모트아이 V2X를 통해 ▲선행 차량의 급제동시 후행 차량의 T맵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고, ▲주변 신호등의 신호 잔량 정보나 운행 전 집 안의 가스밸브가 열렸을 때 운전자에게 주의 알람을 보내는 등 응용 서비스를 공개 시연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2일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제휴를 맺고, 리모트ADAS 기술을 테스트 차량을 통한 기술 검증에 바로 나설 계획이다.

리모트ADAS는 차량 주변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통해 ▲차선 이탈 ▲앞 차 및 보행자 추돌 위험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고 발생 상황이나 주행 빅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차량 상태나 운전자 습관 분석에도 이용된다.

SK텔레콤과 쏘카는 7월 말까지 리모트ADAS 솔루션 테스트와 검증을 완료하고, 검증 결과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 넓게 개발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차례로 상용화하고,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ICT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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