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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익 급감(상보)

대한항공,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익 급감(상보)

등록 2017.05.11 16:50

임주희

  기자

대한항공,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익 급감(상보) 기사의 사진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8660억원, 영업이익 1915억원, 당기순이익 559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03%, 영업이익은 4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환율하락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구주노선 12%, 동남아노선 3% 등 일부 노선에서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이 증가했다. 한국발 수송객 숫자는 5% 증가했으나 한반도 긴장 고조로 해외발 수송객 숫자가 8% 감소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 24%, 동남아 18%, 중국 9%, 구주 6%, 미주 6%,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이 증가했다. 한국발 화물이 4%, 해외발 화물이 13% 늘어 전체 수송톤은 11%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부문은 5월 연휴 효과 등 한국발 수요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 수요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일본 노선 수요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화물 부문은 전 세계적 소비회복세 및 한국발 수출경기 회복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며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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