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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文 대통령, 경제활로 모색에 힘써달라”

전경련 “文 대통령, 경제활로 모색에 힘써달라”

등록 2017.05.10 10:30

수정 2017.05.10 10:58

한재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회장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해체 위기에 몰린 상황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회장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해체 위기에 몰린 상황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새정부 출범에 대한 축하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게 4차 산업혁명 대비와 경제 활로 모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통합과 개혁’이라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라며 “이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사회를 봉합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 새 정부의 선결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현재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소비와 투자 등 민간 부문이 위축됐고 청년실업률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 ‘트럼프 발’ 보호무역주의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새 정부가 통합과 개혁을 기치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경련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계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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