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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충청권 훑으며 마지막 ‘뚜벅이 유세’

안철수, 서울·충청권 훑으며 마지막 ‘뚜벅이 유세’

등록 2017.05.08 08:24

이승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과 충청권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안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19대 대선 마지막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오전 7시께 지역구였던 노원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간다.

오전 9시 30분에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을 하루 앞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끝내고 광화문으로 이동해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서울에서의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충청남도 천안으로 이동해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안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 중앙로에서 ‘국민이 이깁니다’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정학적 중심지이자 대표적인 과학 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저녁에는 홍대 그린클라우드 카페에서 ‘국민승리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하는 페이스북 라이브에 출연한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 후보는 지난 4일부터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앞서 대구와 부산, 광주, 서울 등에서 진행했으며 선거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걸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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