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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전면부 티저 추가 공개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 전면부 티저 추가 공개

등록 2017.04.28 08:47

김민수

  기자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KONA)’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소형 SUV ‘코나’의 차량 전면부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명 공개 당시 일부만 노출됐던 전면부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며 코나의 디자인 특징을 보다 명확하게 나타낸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돼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의 조형이 상/하단으로 분리된 독창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에 처음으로 적용된 분리된 램프 조형은 LED 주간주행등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주간주행등 사이의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는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코나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안전, 주행성능, 적재공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소형 SUV 대비 한 차원 높은 상품성 개선을 이뤄냄으로써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완전형 SUV’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나의 본격 출시에 앞서 차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와 연계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초 차명과 티저 이미지 일부를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2차 이미지 공개 이후에도 코나의 진가를 알리기 위한 계획들이 준비된 만큼 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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