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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날 안 후보는 제주 첫 행보로 서귀포 매일시장을 방문한다. 이후 제주 민속 5일장을 찾아 ‘국민이 이긴다’를 구호로 유세를 펼친다.
안 후보는 연설을 통해 제주를 ‘동아시아 관광허브’, ‘세계 환경보전의 모델’로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감귤식품산업 육성 등 제주를 ‘미래 농업 육성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내용이다. 또 ‘평화와 인권의 제주’를 위한 제주평화공원과 4.3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가 지원 확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 유세를 마친 뒤 곧장 대구·경북으로 이동해 지역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 2시 30분 경주 경주역 광장을 방문한 이후 경주 완산 시장과 대구 영천시장 오일장을 찾는다.
안 후보는 경북 지역 공약으로 ▲동해안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민관 공동 원전안전센터 설치 ▲미래이동통신기반 스마트기기 융합밸리 조성 ▲포항 제4세대 가속기 중심 첨단 의료산업 육성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아울러 경주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환동해 해양관광허브’ 육성을 위한 과제를 발표한다.
대구 2․28기념탑을 참배하며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국민의 뜻을 중시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국민 승리’ 유세를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다섯 가지 약속으로 여는 대구의 미래’를 주제로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유치 등의 지역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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