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2℃

  • 강릉 15℃

  • 청주 15℃

  • 수원 15℃

  • 안동 8℃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2℃

  • 부산 14℃

  • 제주 15℃

‘렉서스·토요타’ 혁신적 기술..글로벌 친환경차 석권

‘렉서스·토요타’ 혁신적 기술..글로벌 친환경차 석권

등록 2017.04.25 17:36

수정 2017.04.25 17:38

윤경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관 최고의 車 인정받아올해 잔존가치 최고 브랜드로 평가..프리우스 프라임 월드 그린 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성장은 눈부시다. 혁신적인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화답으로 해석된다.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성장은 눈부시다. 혁신적인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화답으로 해석된다.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성장은 눈부시다. 혁신적인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화답으로 해석된다. 최근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후폭풍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은 이미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수입차 업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렉서스, 토요타의 성장에는 폭스바겐 영향도 있지만 결국 양사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제로 이미션(Zero-Emission)’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1만59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국내 진출 이후 첫 1만대 돌파하며 내부적으로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2012년 4976대 수준이었던 렉서스의 국내 판매량은 4년 사이 2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렉서스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4% 성장한 약 67만8000대를 판매했다. 4년 연속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1000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 토요타 자체조사)를 돌파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럭셔리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뉴 LC500h의 국내 최초 공개와 함께 가수 태양을 NEW LC500h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렉서스 제공렉서스 코리아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럭셔리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뉴 LC500h의 국내 최초 공개와 함께 가수 태양을 NEW LC500h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렉서스 제공

토요타는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 중요 과제의 하나로 삼아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자’라는 신념 하에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의 보급해왔다.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4월말 9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했다는 것이 토요타 측의 설명이다.

렉서스, 토요타 양사의 상승세에는 상품성이 뒷받침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상반기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다.

렉서스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켈리블루북 측은 렉서스는 론칭 초기부터 탁월한 품질, 신뢰성, 가치 등을 대표해온 브랜드로, 오늘날의 렉서스는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감성적으로 어필하는 브랜드로 다면적인 매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J.D. 파워는 지난 2월 ‘2017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에서 렉서스가 6년 연속 최고 내구품질 브랜드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데고리 별 평가에서도 총 18개 세그먼트 중 과반수가 넘는 10개 세그먼트에서 렉서스와 토요타의 모델이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대상 31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렉서스는 110점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고, 토요타 브랜드 또한 올해 VDS의 평균 점수인 156점을 상회한 123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세그먼트 별 결과를 보면, 렉서스 브랜드에서는 콤팩트 프리미엄 부문에서 ES가 1위,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GS가 1위,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서는 렉서스 RX와 GX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브랜드에서도 세단과 SUV 에 걸쳐 세그먼트 별로 다양하게 1위를 차지했다.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가 콤팩트와 콤팩트 MPV 부문에서 각각 1위에 등극했다.

또 중형과 대형 부문에서 캠리와 아발론이 각각 1위, 콤팩트 SUV와 중형 SUV 부분에서는 FJ크루저와 벤자가 각각 1위를 시에나는 미니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된 토요타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2017 월드 그린 카’로 선정됐다. 사진=토요타 제공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된 토요타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2017 월드 그린 카’로 선정됐다. 사진=토요타 제공

특히 렉서스 ES는 6년 연속, 토요타 시에나는 7년 연속의 결과다.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된 토요타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2017 월드 그린 카’로 선정됐다.

토요타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월드 그린 카’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 수상 모델은 수소차 ‘미라이’이후 두 번째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후보에 오른 전 세계 12개의 신차 중에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심사에는 특별히 자동차의 환경적인 책임 증진을 목표로 배기가스 배출, 연료 소비, 주요 첨단 동력 장치 기술(엔진 구성요소 이상의)의 사용이 고려됐다.

잭 홀리스 토요타 그룹 부사장은 “프리우스 프라임이 ‘월드 그린 카’로 선정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토요타 같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게 이번 상은 우리가 전 세계 고객들의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렉서스 ES300h는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 차량 가운데 최초로 국내 누적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사진=렉서스 제공렉서스 ES300h는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 차량 가운데 최초로 국내 누적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사진=렉서스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