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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인티그릭’ 해외시장 최초 공개.. 에너지 관리 신사업 박차

현대일렉트릭, ‘인티그릭’ 해외시장 최초 공개.. 에너지 관리 신사업 박차

등록 2017.04.25 13:35

김민수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오는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7’에 마련한 전시 부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현대일렉트릭이 오는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7’에 마련한 전시 부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일렉트릭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17’에 참가해 인티그릭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인티그릭’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열·가스 등 각종 에너지 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관리해 최적의 상태로 운영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빌딩과 공장, 선박의 전력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가동 정보 분석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박람회에서 110㎡(약 33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빌딩·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선박기관 및 전력 계통을 원격으로 관리하며 경제운항을 지원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등 인티그릭 관련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전력소비량과 온도 등 기기의 가동 정보와 유지·보수 매뉴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40억달러에서 2020년 500억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공략을 위해 미국 디지털 기업 PTC사와 함께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적용한 전력기기 제품과 관련 기술 서비스를 ‘인티그릭’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제조업을 뛰어넘어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미트 서비스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력설비들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인티그릭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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