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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SUV 융합’ 벤츠 신형 GLC 쿠페 국내 첫 출시

‘쿠페·SUV 융합’ 벤츠 신형 GLC 쿠페 국내 첫 출시

등록 2017.04.20 10:46

김민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GL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GL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미드 사이즈 SUV 쿠페 ‘신형 GLC 쿠페(The New GLC Coupe)’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미드 사이즈 SUV ‘신형 GLC 쿠페’를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GLC 220 d 4MATIC 쿠페 프리미엄이 7320만원, GLC 250 d 4MATIC 쿠페는 8010만원이다.

신형 GLC 쿠페는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은 물론 SUV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한 미드사이즈 SUV 쿠페로 국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측면에는 쿠페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됐으며 GLC 대비 76mm 길어진 오버행, 38mm 낮은 차고로 스포츠카를 연상하게 하는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외관을 제공한다.

후면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쿠페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내 경사진 루프와 볼륨감 있는 휠 아치, 수평으로 넓게 표현된 LED 리어 램프가 적용돼 차량을 더 넓게 보이게 해주면서 입체적이고 단단한 근육질의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출시될 신형 GLC 쿠페는 전 라입업에 AMG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크롬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신형 GLC 250 d부터 기본 적용된 AMG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분위기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젤 모델인 신형 GLC 220 d 4매틱(MATIC) 쿠페, 신형 GLC 205 d 4매틱(MATIC) 쿠페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은 2.2 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우수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한다. 차량의 소음과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 적용돼 주행 성능은 물론 탁월한 승차감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또 민첩성을 더해주는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기존 GLC(16.1:1)보다 향상된 다이렉트 스티어시스템(Direct-Steer system) 적용으로 한층 더 낮아진 기어비(15.1)를 제공해 더욱 직관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2분기 중 미드 사이즈 SUV 쿠페 세그먼트 내 최초의 고성능 버전인 신형 메르세데스-AMG GLC 43 4매틱 쿠페도 출시할 예정이다.

AMG GLC 43 $MATIC 쿠페는 최신 3.0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3.0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인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을 기본사양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신형 GLC 쿠페의 국내 출시로 총 7종의 메르세데스-벤츠 SUV패밀리를 완성해 다양하고 강력한 SUV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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