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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016년 건설기계 매출 기준 세계 6위

두산인프라코어, 2016년 건설기계 매출 기준 세계 6위

등록 2017.04.09 12:56

김민수

  기자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건설기계 업계 세계 6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국 건설중장비 미디어그룹 KHL의 ‘옐로우 테이블(Yellow Table)’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건설기계 매출 49억3000만달러로 세계 6위를 리고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것이며 시장점유율 역시 0.2%포인트 상승한 3.8%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약진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성장과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 신흥시장에서의 선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두산밥캣은 지난해 유럽과 신흥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3%, 4.4% 상승하는 등 2011년 이후 연평균 3.3%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장별로는 중국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는 4649대로 시장점유율 7.4%를 기록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의 경우 인프라와 광산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으로 1, 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497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더욱 호전되는 추세다.

신흥시장 역시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량을 회복해 성장세로 전환했다. 신흫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영업망 강화 및 확대에 주력해 신흥시장 커버리지를 2012년 82% 수준에서 2016년 93%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딜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ICT 기술을 활용한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스마트한 제품과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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