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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잠정 실적 7일 발표···역대 최고 영업익 기대감↑

삼성전자, 1Q 잠정 실적 7일 발표···역대 최고 영업익 기대감↑

등록 2017.04.03 08:52

한재희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가 오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호황 등 호재로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올려 잡는 등 1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9조331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9조22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49조5498억원, 순이익은 7조1579억원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였던 2013년 3분기(10조1600억 원)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3개월 전 추정치 7조710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그늘에서 벗어난 IM사업부의 영업이익도 개선됐을 것으로 판단에서다. 특히 ‘슈퍼 싸이클’에 올라탄 반도체 업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분기도 영업이익 10조원이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고, 최근 출시된 갤럭시S8이 호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9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에도 반도체 고정거래가격 강세 지속과 갤럭시S8 출시 효과에 따라 1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하반기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는 존재하지만 IM 부문 회복과 AMOLED 개선에 의한 동사 전사 실적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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