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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 채권단은 컨소시엄 허용 안건을 부결시키고 한편으로는 자금계획서를 제출하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고 이율배반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이해할 수 없으며 검토의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속적으로 주주협의회에 부의해 컨소시엄 허용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지난 22일 주주협의회에 ▲박 회장에 조건없이 컨소시엄을 허용하는 방안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하면 박회장에게 컨소시엄을 허용할지 여부를 재논의하는 방안 등 2가지 안건을 상정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조건부 컨소시엄 허용만이 통과됐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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