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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슈퍼주총데이···24일 928개사 동시 주총

돌아온 슈퍼주총데이···24일 928개사 동시 주총

등록 2017.03.23 18:04

서승범

  기자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따른 지주사 전환 발표 예상롯데그룹 신동빈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 선임건 상정

‘슈퍼주총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4에는 삼성, SK, CJ, 롯데, 한화 등 재계순위 상위권 기업을 포함해 총 928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44.6%에 달한다.

이번 주총데이의 블루칩으로는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발표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두가지 안건을 다루면서 지주회사 전환 작업 중간 과정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앞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차질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주총에서 미래전략실 해체에 따른 계열사별 자율 경영 체제, 지주회사 전환을 골자로 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해서 언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그룹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 체인지(Deep Change)’ 정신을 담아 이윤보다 행복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정관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요 안건이다. 미르재단 45억원 출연, 롯데그룹 비리 등과 관련해 주주들의 반대가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높다.

CJ그룹의 CJ,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오쇼핑, CJ E&M, CJ CGV, CJ대한통운 등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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