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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17간 만에 수면위 6m까지 부상

세월호, 인양 17간 만에 수면위 6m까지 부상

등록 2017.03.23 16:28

안민

  기자

사진=해양수산부 제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선체가 다시 수면위 6m까지 상승했다. 인양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된지 17시간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6m까지 떠 올랐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목표로 잡은 부상 높이는 수면 위 13m다. 이제 절반 가량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잭킹바지선 인양줄(와이어)과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느라 이날 오후 늦게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류 때문에 인양 작업이 다소 더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조류 흐름이 빠르다 보니 세월호 선체는 정지 상태로 잭킹바지선 사이를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흔들리는데, 이 과정에서 인양줄을 끌어올리는 잭킹바지선의 구조물인 '수트'(연결 도르래)에 세월호 선체가 부딪히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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