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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8년까지 ‘40종 신차’ 출시한다

BMW, 2018년까지 ‘40종 신차’ 출시한다

등록 2017.03.22 11:31

윤경현

  기자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Harald Kruger) 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주요 보드멤버들이 BMW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iPerformance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제공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Harald Kruger) 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주요 보드멤버들이 BMW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iPerformance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제공

BMW 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40종의 다양한 신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X3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X2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럭셔리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강화시키면서 기존 최고급 세단이었던 7시리즈를 보완할 수 있는 BMW X7을 출시할 계획이다.

MINI의 경우 올해 뉴 컨트리맨 출시와 함께 클럽맨에 이은 또 다른 성공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며 BMW 모토라드 역시 올해 14종의 신모델을 통해 2020년까지 총 2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

전기 이동성 부문에서도 선두 브랜드의 위치를 지켜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2007년 프로젝트 i를 시작하며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대표 모델인 BMW i3와 더불어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BMW는 2017년까지 총 8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하고, 누적 전기차 판매량 20만대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BMW는 향후 10년 동안 프로젝트 i의 방향성에 맞춰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MW 그룹 모든 브랜드의 전기화 모듈형 키트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인 iNEXT 전략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 모듈 및 드라이브 트레인 시스템을 양산하게 된다.

BMW 그룹은 2019년 MINI 순수전기차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BMW X3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 그룹은 미래의 자동차 핵심 트렌드로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 및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Automated, Connected, Electrified, Shared)’를 제시하며 향후 모든 차량에 ACES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완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실제 BMW는 인텔(Intel)과 모빌아이(Mobileye)와 협력해 2021년에 BMW iNEXT 모델로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뮌헨을 포함한 도심에서 실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뮌헨 인근 운터슐라이스하임(Unterschleissheim)에 위치한 새로운 자율주행연구소에서 2000명 이상의 직원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완전한 자율주행차의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BMW 측은 연료전지차 분야에서는 2021년에 일부 모델의 생산을 시작하여, 2025년에는 본격적인 연료전지 장착 차량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BMW 그룹 회장은 “2019년 이후부터 BMW는 그룹의 핵심 브랜드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 자동차 라인업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1년 런칭 예정인 BMW iNEXT는 자율 주행, 전기차, 커넥티비티 및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BMW 그룹 내 신기술 혁신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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