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럭키산업 회장,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록 2017.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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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석(73) (주)럭키산업 회장이 올해 첫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대표 조건국) 광주 5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사진)

박흥석(73) (주)럭키산업 회장이 올해 광주지역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 회장은 2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대표 조건국) 광주 5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전달된 후원금은 앞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생계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연시 후원품 전달 등 80억원 상당의 나눔을 이어왔다.

그가 올해 광주지역 첫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것도 올해 경제불황이 이어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자 모집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985년 설립된 (주)럭키산업은 LG생활건강 협력업체로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소년소녀가장지원, 수재민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흥석 회장은 광주FC 대표이사, kbc광주방송 대표이사 사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