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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노조 측에 경영 효율화 등의 목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통보했다. 희망퇴직 접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사무직 가운데 2011년 이전 입사자들로 대리급부터 상무까지 포함된다. 생산직은 희망퇴직 대상에 제외된다.
신청자에게는 입사 연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이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여기에 2년치 학자금과 퇴직 후 1년 이내 차량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함께 지원한다.
회사 측 관계자는 “목표 인원을 설정하지 않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며 “경영 효율화와 함께 퇴직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다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한국지엠의 희망퇴직은 지난 2009년 이후 5번째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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