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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F, 부진한 매출 흐름···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LF, 부진한 매출 흐름···목표주가↓”

등록 2017.03.06 08:55

정혜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LF에 대해 매출 흐름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12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F의 지난해 연결과 별도 매출액은 각각 4515억원, 4,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3.8%씩 줄었다”며 “당사의 연결 기준 4425억원, 별도 4028억원의 예상치와 유사하며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이 약 3%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결 대상 법인 실적은 부진했다”며 “중국 순적자는 21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했으나 온라인 유통 업체인 트라이씨클 순적자는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억원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LF가 판관비 절감을 통해 이익 개선을 이어가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각각 7.5%, 7.1%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치고 국내 매출액은 0.4% YoY 감소를 예상한다”며 “뚜렷한 매출 반등의 조짐은 아직 없고 1분기 국내 매출액은 1.6% 감소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부문 연간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331억원,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와 적자축소를 예상한다”며 “4년째 중국 매출액은 300억원대 초반 수준으로 흑자 전환보다는 현 상태 유지만 하더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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