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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강원도 어민 돕는 ‘양미리 시래기국’ 선봬

신세계푸드, 강원도 어민 돕는 ‘양미리 시래기국’ 선봬

등록 2017.03.03 18:29

차재서

  기자

신세계푸드가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출시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신세계푸드가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출시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가 강원도 특산물 양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들을 돕기 위해 ‘양미리 시래기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이번에 선보인 ‘양미리 시래기국’은 추어탕 조리 방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깨끗하게 손질한 양미리를 삶아 곱게 갈은 후 특제 양념과 섬유소가 풍부한 시래기를 함께 넣어 끓여냈다.

신제품은 지난 2일부터 평창·횡성휴게소에서 8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 20여곳에 정식 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미리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00톤 이상 잡히는 생선이다. 하지만 짧은 어획기간에 비해 양이 지나치게 많은데다 다른 생선보다 인지도가 낮아 제철에는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연중 판매를 위해서는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양미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양미리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건강식으로 개발키로 결정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양미리는 고칼슘·고단백 생선으로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나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민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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