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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3월 23일에 정기주총 개최

신한금융지주, 3월 23일에 정기주총 개최

등록 2017.02.21 17:15

정백현

  기자

조용병 차기 회장, 사내이사 선임사외이사 최대 9년 초과 재임 금지재일교포 사외이사 숫자 4명 유지

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서울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에게 지급될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관은 사외이사의 임기와 요건, 이사회 산하 일부 위원회 명칭 등이 바뀐다. 개정될 정관에 따르면 사외이사가 연임을 해도 임기가 6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기간을 합산해 도합 9년을 초과해서 재임할 수도 없다.

아울러 사외이사 자격 요건으로는 기존에 전문 분야로 설정됐던 금융, 경제, 경영, 회계, 법률 분야에 소비자 보호와 정보기술(IT) 등을 추가해 달라지는 금융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을 각각 사내이사 후보자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아울러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임기가 끝난 6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 전 리딩투자증권 회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이상경 변호사, 히라카와 유키 ㈜레벨리버 대표,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를 이사에 재선임키로 했다.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재일교포인 고부인 ㈜산세이 대표 후임으로는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과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이 2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새롭게 추천됐다.

이 중 박안순 회장은 신한금융 지배구조의 한 축인 재일 민단의 부단장을 지낸 재일교포다. 이로써 신한금융지주 내 재일교포 출신 사외이사는 박 회장을 비롯해 기존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 이흔야 전 마루신 대표, 히라카와 유키 ㈜레벨리버 대표 등 4명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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