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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브랜드 사라”···트럼프 대통령 핵심측근 노골적 홍보에 ‘비난 쇄도’

“이방카 브랜드 사라”···트럼프 대통령 핵심측근 노골적 홍보에 ‘비난 쇄도’

등록 2017.02.10 15:40

김선민

  기자

“이방카 브랜드 사라”···트럼프 대통령 핵심측근 노골적 홍보. 사진=MBC 뉴스 캡쳐“이방카 브랜드 사라”···트럼프 대통령 핵심측근 노골적 홍보. 사진=MBC 뉴스 캡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 핵심 측근이 방송에서 이방카의 브랜드 홍보를 해 비난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내가 여러분에게 하려는 말은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웨이 고문은 "내가 여기서 공짜 광고를 하려 한다. 오늘 사라. 나는 쇼핑을 매우 싫어하지만, 오늘은 좀 살 생각이다"라고 홍보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나는 이 정부가 뻔뻔하게 이방카 트럼프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에 분개하고 있다" "이방카의 물건을 사러 가라"는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와 함께 "노드스트롬에서는 구할 수 없다"는 등의 글들이 게재되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이방카의 브랜드가 매출이 계속 줄어들어 백화점에서 퇴출시키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노드스트롬이 내 딸 이방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며 “이방카는 위대한 사람이다. 언제나 내가 올바른 일을 하게 한다. (노드스트롬의 퇴출결정은) 끔찍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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