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2.0%p 오른 33.2%를 기록해 1위를 굳건히 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5.9%)과 안희정 충남지사(15.7%)가 2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9.1%), 이재명 성남시장(8.2%)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5%)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3.1%),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2.6%), 남경필 경기지사(1.6%)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민주는 7.2%p 급등한 45.4%로 사상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새누리당이 13.8%로 2위, 국민의당이 10.5%로 3위를 마크했다. 정의당은 6.8%로 바른정당(5.8%)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8.3%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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